어제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편하게 쉬면서 영화를 볼곳을 찾던중 남경호텔이 떠오르더군요
그리하여 남경으로 ㄱㄱ 오늘은 왠지 창가쪽이 땡겨서 창가쪽을 달라 하였더니
방이 없다고 하더군요 ㅡㅠ 그
런데 더 찾아보시더니 "욕조가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?" 하시더군요
그래서 네 라고 하고 열쇠를 받았습니다~
방넘버는 806호.. 좋은방을 주셨더군요 ㅋㅋ
이건 그분과 저만 아는 비밀ㅋㅋ
역시나 먹을꺼를 부랴부랴 챙겨서 방으로 이동~ 방이 큽니다;;
2명이 있기에 부담스럽기까지한 크고 깔끔한 방~
완벽하게 탁 트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한강이 보이더군요
애인과 전 동시에 얼굴을 마주보고, 오 좋은데~~ 를 외치고
화장실로 이동~ 욕조는 아까 얘기한데로 없고 세면대,비데,샤워 부스가 있더군요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~
간단하게 짐정리후 싸들고간 수박과 프론트에서 가지고 올라간 아이스크림등을 먹고
영화 한편을 때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^^
이쁜방 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습니다~